경찰이 급습한 사무실. <br /> <br />곳곳에선 고객 명단과 구매 계약서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, 불리한 진술 거부할 수 있어요. 각 담당자 수갑 채우고, 긴급체포하세요. <br /> <br />가상자산 위탁 판매 업체 간판을 걸어놓고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은 이미 주식이나 코인 리딩방에서 투자금을 잃은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손실을 복구해 주고 있다며, 가치가 없는 깡통 코인, 이른바 '스캠코인'에 투자하라고 권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[투자 피해자 : 원금 손실 본 거 보전해준다고 해서 증권회사도 여의도에 있는 어디 회사 주소 대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처음에 믿고 그렇게 했던 거죠.] <br /> <br />피해자가 산 코인이 유망해 대량으로 더 비싸게 사주겠다며 추가 매수를 부추기고, 이 과정에서 중견 기업 대표를 사칭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지난해 8월부터 열 달 동안 피해자 123명에게 뜯어낸 돈은 71억 원. <br /> <br />경찰은 사기 등 혐의로 총책 35살 A 씨 등 9명을 구속하고, 공범 8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A 씨 등은 윗선에 하루 단위로 실적을 보고하게 하고 성과가 우수하면 내부적으로 표창장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경찰은 이들이 조직으로서 체계를 갖췄다고 판단하고, 범죄단체조직죄도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종배 / 인천경찰청 반부패수사2계장 : 금융감독원이나 증권회사에서 주식이나 코인으로 투자해 손실을 입은 피해금에 대해서 보상해주지 않습니다. 이런 전화를 받으시면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범죄 수익 가운데 현금과 주택 등 7억 5천만 원을 기소 전 몰수·추징보전으로 동결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김민경 <br />화면제공 | 인천경찰청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0611122808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